잇몸치료를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그래서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는 잇몸뼈가 얼마나 줄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잇몸 주머니 깊이를 재는 기본 검사와 엑스레이로 대부분 판단하지만, 뼈가 깊게 파였거나 뿌리 사이까지 손상이 의심될 때는 3D CT(CBCT)가 치아를 살릴지, 어떤 치료가 맞을지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확한 진단은 필요한 치료를 빠뜨리지 않으면서 불필요한 치료를 줄이는 출발점입니다.
잇몸치료는 어떤 단계로 나뉠까
잇몸병은 잇몸에만 염증이 있는 치은염에서 시작해, 염증이 잇몸뼈까지 번지는 치주염으로 진행합니다. 초기에는 양치할 때 피가 나거나 잇몸이 붉게 붓는 정도라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습니다. 진행하면 입냄새가 심해지고, 잇몸이 내려가 치아가 길어 보이며,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잇몸병은 통증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아프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뼈가 상당히 줄어든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도 진행 정도에 따라 단계가 나뉩니다.
- 치석 제거: 잇몸 위와 바로 아래의 치석과 세균막을 제거합니다. 초기 잇몸 염증의 기본 치료입니다
- 잇몸 아래 치석 제거와 뿌리 표면 정리: 잇몸 주머니 깊숙이 붙은 치석을 제거하고 뿌리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습니다. 보통 마취 후 부위를 나눠 진행합니다
- 잇몸 수술: 주머니가 깊어 기구가 닿지 않을 때 잇몸을 열고 직접 보면서 치석과 염증 조직을 제거합니다
- 잇몸 성형: 잇몸이 내려가 뿌리가 드러난 부위를 덮는 치근면 피개술, 잇몸 조직을 옮겨 두께를 보강하는 치은 이식술 등이 있습니다
잇몸치료 상당수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항목입니다. 다만 치료 범위, 부위 수, 나이와 보험 기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달라지고, 잇몸 성형처럼 미용 목적이 포함되면 보험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비용은 검사 후 치료 계획과 함께 안내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엑스레이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잇몸 진단의 기본은 잇몸 주머니 깊이를 재는 검사와 엑스레이입니다. 파노라마나 치아 한두 개를 찍는 작은 엑스레이로 치석, 뼈가 내려간 높이, 뿌리 끝 염증을 대부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엑스레이는 입체 구조를 한 장의 평면으로 겹쳐 보여 줍니다. 그래서 치아 안쪽(혀 쪽)과 바깥쪽(볼 쪽)의 뼈가 따로 줄어든 경우, 어금니 뿌리가 갈라지는 사이까지 뼈가 파인 경우, 한쪽 면만 깊게 파인 경우는 실제보다 덜 심하게 보이거나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3D CT가 진단에 더해 주는 정보
3D CT는 치아와 뼈를 여러 방향에서 잘라 볼 수 있어, 일반 엑스레이에서 겹쳐 보이던 부분을 나눠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잇몸 진료에서는 다음과 같은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 뿌리 사이 뼈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해 치아를 살릴 수 있는지 판단할 때
- 뼈가 고르게 줄었는지, 한쪽만 깊게 파였는지 확인해 수술 방법을 정할 때
- 치아를 살리기 어려워 임플란트를 고려할 때 남은 뼈의 높이와 폭, 신경관과 상악동 위치를 확인할 때
다만 3D CT가 잇몸 검사를 대신하지는 않습니다. 잇몸의 염증 정도와 주머니 깊이는 직접 재야 알 수 있고, 모든 환자에게 CT가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기본 검사로 충분한 경우에는 추가 촬영을 하지 않고, 진단에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촬영합니다.
촬영 자체는 몇십 초 안에 끝나며, 서 있거나 앉은 자세로 장비 가운데에 턱을 고정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금속 장신구나 안경, 탈부착하는 틀니는 영상에 그림자를 만들 수 있어 촬영 전에 빼야 합니다. 임신 중이거나 가능성이 있다면 촬영 전에 꼭 알려 주십시오. 촬영한 영상은 진료실 화면에서 단면별로 돌려 보며 설명할 수 있어, 어느 치아 주변 뼈가 얼마나 줄었는지 직접 확인하고 치료 계획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확한 진단이 불필요한 치료를 줄이는 이유
뼈 상태를 정확히 알면 치료 방향이 분명해집니다. 살릴 수 있는 치아를 성급히 빼는 일을 줄이고, 반대로 살리기 어려운 치아에 오래 치료를 반복하다 주변 뼈까지 잃는 일도 줄일 수 있습니다. 치료 범위가 분명하면 비용과 기간도 미리 예상할 수 있습니다.
잇몸치료 후에도 결과는 관리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료 직후에는 잇몸이 줄어들며 시린 느낌이 생기거나 치아 사이가 넓어 보일 수 있고, 염증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정기 검진과 치석 제거를 이어가야 합니다. 흡연과 당뇨는 잇몸 회복을 늦추는 요인이므로 진료 때 꼭 알려 주십시오.
진단 결과에 따라 치료 방향은 대체로 세 갈래로 나뉩니다. 뼈가 조금 줄어든 정도라면 잇몸 아래 치석 제거와 생활 관리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우선입니다. 뼈가 한쪽으로 깊게 파였지만 치아를 지탱할 뼈가 남아 있다면 잇몸 수술로 깊은 곳까지 정리하는 방법을 검토합니다. 뿌리를 둘러싼 뼈가 대부분 사라져 치아가 심하게 흔들린다면, 무리하게 살리기보다 발치 후 임플란트나 다른 보철을 계획하는 편이 남은 뼈를 지키는 길일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치아를 빼는 결정은 검사 결과를 함께 보며 충분히 설명을 듣고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상동우수치과의 잇몸 진료와 진단 장비
부천 상동역 상동우수치과는 치의학 박사이자 보건복지부 인증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인 김진우 원장이 잇몸 수술, 뼈이식, 임플란트 같은 외과 진료를 맡고 있습니다. 진단에는 3D CT(PHT-35LHS), 디지털 구강스캐너(Primescan), 구강카메라를 사용하며, 검사 결과를 화면으로 보여 드리며 설명합니다. 근거를 바탕으로 진단하고 꼭 필요한 진료만 제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잇몸치료와 함께 치근면 피개술, 치은 이식술 같은 잇몸 성형도 진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잇몸치료를 받을 때 꼭 CT를 찍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대부분은 잇몸 검사와 일반 엑스레이로 진단하고, 뼈 손상이 깊거나 치아 보존 여부를 판단해야 할 때 추가로 촬영합니다.
잇몸치료는 몇 번 받아야 하나요?
진행 정도와 부위 수에 따라 다릅니다. 잇몸 아래 치석 제거는 보통 부위를 나눠 여러 번 진행하며, 치료 후 재평가로 추가 치료 여부를 정합니다.
잇몸치료 후 이가 시린 것은 정상인가요?
염증이 줄며 잇몸이 수축해 일시적으로 시릴 수 있습니다. 시린 증상이 오래가거나 심해지면 진료 때 알려 주십시오.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는 증상이 반복되면 검사로 현재 뼈 상태부터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상동우수치과는 상동역 2번 출구 앞 메가플러스 A동 3층에 있으며, 화요일은 20시 30분까지 진료합니다.